All that Zagni
문화비평과 역사학 기말 페이퍼를 써야합니다. 한, 다섯장 정도 쓰면 되겠지-하고 생각합니다. (학점 욕심 없습니다.) 주제는 "육영수는 어떻게 사라졌는가-"입니다. 쓰다보니 이상하게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무려 22장짜리 페이퍼가 완성되어 있었습니다...O-o 문화지형연구 기말 페이퍼를 써야합니다. 주제는 "Mp3 음악과 미디어가 된 개인"입니다. 역시 한 다섯장 쓰면 되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쓰다보니, 자는 시간 네 시간 빼고 18시간동안 꼬박 책상에 붙어 있었습니다. 페이퍼는 무려 12장으로 늘어나 있습니다..
새로운 세대는 현실보다는 꿈을, 과학보다는 상상을, 우아함보다는 촌뜨기를, 명예보다는 불명예를, 이성보다는 감성적 활동을, 현명함보다는 백치를, 사랑보다는 섹스를, 아름다움보다는 추함을, 책임보다는 무책임을, 긍정보다는 부정을, 절묘함보다는 엉터리를, 스타보다는 어릿광대를, 선보다는 악을, 신의보다는 사기꾼을, 법의 옹호자보다는 법의 파괴자를, 정상인보다는 정신병자를, 깨끗함보다는 오물덩어리를, 계획보다는 무계획을, 질서보다는 무질서를, 적응보다는 반란을 무조건적으로 단호하고 절대적이며 명쾌하게 옹호한다. 이것이 우리를 자유로 이끄는 단 하나의 길이며 절대적인 지상명령이다. - 신세대, 네 멋대로 해라 미메시스 지음, 현실문화연구, 1993, p248 이렇게 단호하게 외칠 수 있었던 것은, 역시, 시대의..
맥 북을 지를 것이냐 말 것이냐를 놓고 고민하고 있다. ...
겜돌님의 「기동전사 건담 캐릭터 점치기.」에서 트랙백 합니다. 테스트는 이곳-에서 ガンダム・キャラクター占いの結果 건담·캐릭터 운세의 결과 あなたのガンダム・キャラクター・タイプを占いました。 당신의 건담·캐릭터·타입을 점쳤습니다. あなたのタイプは? 당신의 타입은? あなたは赤い彗星のシャア 당신은 붉은 혜성의 샤아!! 独創性の高い魅力があるあなた。 독창성의 높은 매력이 있는 당신. まわりの人たちとはちょっと一線を超えた不思議な魅力の持ち主で、独自の思考パターンを持つ個性的なタイプといえるでしょう。 주위의 사람들과는 조금 일선을 넘은 이상한 매력의 소유자로, 독자적인 사고 패턴을 가지는 개성적인 타입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流行やまわりの環境に流されることはなく、基本的に「我が道をいく」気質です。 유행이나 주위의 환경에 흘러갈 것은 ..
목진요에 대한 글을 이주째 쓰지 못하고 있다. 그저 그가 만든, 버츄어 뮤직박스만 조금씩 끄적거리며 논다. 예전 작가들과는 다르다. 처음에는 남들보다 쉬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쉬움이 오히려 발목을 잡고 있다. 이야기가 사라진 이야기, 또는 노래가 사라진 노래. 겨우 제목만 잡았다.
안보려고 했는데 결국 보고 말았습니다...o_o 페이퍼 써야하는데...OTZ
사십이 넘은 많은 남자들이, 서슴없이 사랑을 고백하는 사람이 한 명 있습니다. 육영수, 과거 박정희 대통령의 부인입니다. 그리고 제 역사학 기말연구과제이기도 합니다...ㅡ_ㅡ;;; 원래 이 과제는, 박정희의 이미지에 대한 도상학적 해석-을 해보고자하는 욕심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초반에 "너무나도 많은" 자료의 양에 질려 육영수로 방향을 전환하게 됐는데... 이 분도, 그리 만만하진 않군요. ㅜㅜ 처음에는 자료의 양이 적으니, 수월하게 끝낼수 있겠지..라는 아주 단순한 욕망-_-에서 시작했다가, 이 사람을 둘러싸고 만들어진 이미지와 만들어진 기억, 지금 다시 호명당하고 있는 방식들과 마주치게 되니 생각보다 꽤 복잡한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흔히 사람들이 간직하고 있는 육영수의 '국모'라는..
안하려고 했는데, 이웃분들의 대세(링크된 블로그에서 무려 8개 발견)인듯 하여.. 하긴 하지만, 저는 왠지 이 문답적고 나면, 기분이 더 씁쓸해 질 듯 하네요. 거참, 인생이란게- 푸른별리님의 「나의 경험치」에서 트랙백 합니다. 입원 O 간염, 구강골절, 간수술 골절 X 내 뼈는 용가리뼈. 계단에서 굴러도 멀쩡. 헌혈 O 꽤 자주. 지금은... 못해요. 실신 O 대학교 6학년때 한번. 고추밭에서 고추따다가. (...) 결혼 X 이혼 X ...ㅡ_ㅡ; 뭡니까! 샤브샤브 O 식용달팽이 O 도둑 O 학교에 갔다놓은 컴퓨터 부품만 빼서 훔쳐감. 여자를 때림 X .. 불가능한 일. 남자를 때림 O .. 취직 O 퇴직 O 전직 O 아르바이트 O 해외여행 O 기타 O 피아노 O 바이올린 X 안경 O 렌즈 O 오페라 ..
한 죽음을 불쑥 전화로 내게 안기네 창밖에 띄엄띄엄 보이는 눈송이를 따라 내리다가 내리다가 돌에 얹혔다가 허물어졌다가 마른 풀에 얹혔다가 나뭇가지에 얹혔다가 흙에 얹혔다가 스며들다가 물끄러미 아직 수화기를 내려놓지 못한 내 손을 보네 새와 나무와 새똥 그리고 돌멩이 오규원 지음 / 문학과지성사 나의 점수 : ★★
신영복 교수, 대학 강단의 마지막 강의한겨레21_신영복의 60년을 사색한다 신영복 선생이 정년을 맞았다. 감옥에 가기전 20년, 감옥에서 20년, 감옥에 갔다와서 20년. 그는 배움을 놓은 적이 없었다. 동영상을 볼 수 있게 해 준 오마이뉴스에 감사를(정말 좋아진 세상). 그리고 읽다가 난감해진 해외 토픽들 해리포터에 나오는, 보이지 않는 망토는 이론적으로 가능하다(영문)여성들을 위한 이벤트는 불법이다?(영문) 온라인 사이언스 익스프레스 저널에서 출판된 논문에 따르면, 빛을 투과하는 메타물질들로 만들어진 망토로 물체를 감싸면, 이론적으로 가능하가도 합니다. 일본에서도 이 비슷한, 투명인간 옷-이 실험된 적이 있었죠? 그 다음 기사는 맞는 것 같으면서도 조금 황당한 것이, 그러니까, 레스토랑이나 상점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