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that Zagni
스티브 잡스가 음반 회사에 보낸 편지를 계기로, DRM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소리바다와 벅스-사태의 최근 판결로 인해 음반 회사들이 기지개를 펴고 있는 상황이다. 조이뉴스24_디지털저작권관리(DRM)는 해제돼야 할 악인가?지디넷_잡스, DRM "그거 꼭 해야 하나?" 그리고 읽어볼 만한 이야기 지디넷_시간의 경제학 - 집중과 생산성한겨레_탈북 청소년 3분의1 ‘북한의 삶이 그립다’
...이상하지만, 파이어폭스에서는 제대로 재생되지 않습니다. 플래쉬 플레이어 버전이 달라서 생기는 문제인 것 같은데, 해결책을 아시는 분 계신가요? ...왠지 요즘 드는 생각은, 본의 아니게, 저 시사저널 사장, 고도의 삼성 안티 역할을 맡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고 생각해 봅니다. 전에는 그냥 삼성 싫다, 정도였는데, 이젠 저런 삼성은 뭔가 위험하다-로 인식이 변해가고 있는 중입니다. ... 이런 것도 일종의 노이즈 마케팅인가요? -_-;;;
넥스아트는 지난 2006년부터 홍대앞 시각이미지 공간을 중심으로 배포되는 무가 월간지입니다. 이메일진 「이미지 속닥속닥」을 발행하는 네오룩닷컴(이미지올로기 연구소)에서 발행하는 잡지로, 홍대앞을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페이퍼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자그니는 2005년에 네오룩닷컴의 연구원으로 있었고, 2005~2006년동안은 고정 필자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그 전에는 문화예술전문 웹진 「컬처뉴스」를 총괄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월부터, 월간 넥스아트의 편집장이 되었습니다. 솔직히 이런 전개가 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도 못하고 있었는데요. ㅜ_ㅜ 일단 올 해의 목표는 제 날짜에 발행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홍대앞 커뮤니티 페이퍼로서, 지역적인 특성이 아닌, "홍대앞"이라는 말..
"저, 저, 뭔가 말해줘."하고 미도리가 내 가슴에 얼굴을 묻은채 말했다. "무슨 이야기?" "뭐라도 좋아. 내 기분이 좋아질 만한 것." "너무 사랑스러워." "미도리"하고 그녀가 말했다. "이름을 불러줘." "너무 사랑스러워, 미도리"하고 나는 고쳐 말했다. "너무라니 얼마만큼?" "산이 무너져 바다가 메워질만큼 사랑스러워."미도리는 얼굴을 들고 나를 보았다. "자긴 정말 표현이 유니크해." "네게서 그런 말을 들으니 흐뭇한데" 하고 나는 웃으면서 말했다. "더 멋진 말 해줘." "네가 너무 좋아, 미도리." "얼마만큼 좋아?" "봄날의 곰만큼." "봄날의 곰?" 하고 미도리가 또 얼굴을 들었다. "그게 무슨 말이야, 봄날의 곰이라니?" "봄날의 들판을 네가 혼자 거닐고 있으면 말이지, 저쪽에서 벨벳..
하이텔의 VT 서비스가 끝났다. 텍스트 위주 통신망의 시대는 이제 막을 내렸다. 나우누리 유머란의 '불기둥'은 이 사태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갑자기 궁금하다. ▲ ...그래도, 사랑했었다, 나우누리 ㅜ-ㅜ 한겨레_‘인공호흡기 뗀 피시통신’ 그리움이 밀물처럼한겨레_PC통신‘스타’들이 말하는 ‘그때가 그리운 이유’ 피씨통신을 밀어내고 새로운 통신망이 된 인터넷은, 이제 새로운 사회 문화가 되어가고 있다. 예전에는 젊은 사람들만 이용하는 '신문화'였다면 이제는 휴대폰과 마찬가지로 '누구나' 이용하는 것이 되었다. 그에 따라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일들도, 잡음도 끊임없이 생겨난다. 연합뉴스_美 뉴미디어-올드미디어 `표현의 자유' 공방전정보통신부_인터넷 이용률 증가, 40~50대 중장년층 주도헤럴드경제_인터..
오늘, 코멘트에 대한 답글을 달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_-; 이토록 오랫동안 답글도 안달고 있었구나..ㅜ_ㅜ 하구요. 게다가 몇몇 분들은 질문도 해주셨는데, 말도 안하고 가만히 -_- 있었네요... 제가 원래 답글을 잘 안다는 전문 블로거-_-도 아니고- 아무튼, 답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0 답글 안단 것을 모르고 있었어요... ㅡㅡ;;;
오랫만에 스크랩했던 자료 정리를 했다. 대체 정리도 하지 못할 자료들을 나는 왜 그리 아득바득 가지고 있었던 것일까. 그렇게 자료들을 정리하며 버리다가, 나는 내가 관심있는 하나의 분야를 눈치챈다. 우리의 삶은 어떻게 변해가고 있는가. 그리고 우리의 삶은 어떻게 재구성될 것인가. 먼저 반가운 소식 하나, 이미 많은 블로거들이 링크하며 알린 기사를 다시 소개한다. 홍대 앞에 북카페가 늘고 있다는 소식이다. 비슷한 현상을 두고도 한겨레는 '홍대 앞 책이 돌아왔다'라고 기사를 쓰고 조선일보는 '글루미족이 유행하고 있다'라고 기사를 쓴다. 조선일보의 기사는, 마치 광고기획사들의 분석 보고서나 잡지의 유행트렌드란을 보는 기분이라서 당혹스러웠다. ... 미안하지만, 이렇게 사는 사람들이 등장한 것은 꽤 오래됐다. ..
지난 1일 정보통신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서 인터넷에 처음 접하는 나이는 평균 3.1살이라고 합니다. 만 3살에서 5살 사이의 절반이 이용하고 있다고 하네요. ... 대체 이 아이들이 자라나면 어떤 세상이 될 지 궁금합니다. 한겨레_3.1살에 인터넷 접촉, 만3~5살 절반 이용정보통신부_02012006년 하반기 정보화실태조사 요약보고서_최종.pdf 앞으로 인터넷은 어떻게 변화해 갈까요? 네이버 블로그 시즌2니 싸이월드 C2니 이것저것 말이 많지만(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글 쓰겠습니다.).. 그래도, 갑작스레 파이어폭스에서도 문제 없어요~ 없어요~ 하는 것을 보니 시대유감입니다. 진작 좀 그래주지. 저공비행사님_너도나도 UCC라더니, 이젠 너도나도 개인화 서비스?김국현님(ZDnet)_Act..
얼마전에는 푸른 별리님의 생일이었지요? :) 오늘은 제 생일이랍니다. 생각해보면 제 근처에는, 연애하시는 분들 만큼이나, 요즘 태어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물병자리/물고기 자리 만세. 생일은 마치, 우리가 만들어낸 마법 같다고 중얼거려 봅니다. 매년 지나고 또 지나도, 오늘은 내가 태어난 날, 오늘은 내가 태어난 날이 되니까- ("오늘은 내가 태어났던 날"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 ...그리고 제 친구들에게는, 1년에 한 번 제가 돈 쓰는 날 -_-이기도 하지요. 어찌되었건 태어난 것에 감사하는 날. 쓸쓸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다행히알고 지낼 수 있어서 고마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 생일도 축하해 주세요. :) (엎드려 절 받기 모드...-_-;;) 저녁 노래 - 2 백창우 이 추..
얼마전부터, 이글루 링크에 있는 분들 가운데 '저 이제 연애합니다~'라고 선언하는 분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1년간만해도 벌써 몇명인지...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 봤습니다. 지난 1년간 연애선언자들이 부쩍 늘어난 이유에 대해. 자그니가 링크하면 연애할 확률이 높아진다(응?) ...아무래도 이건 아닌 것 같고(사실이라면 링크 희망자 폭주예정 -_-;) 원래 세상은 다들 연애하며 살아가는 거다. ...아무래도 이건 믿고 싶지 않고. 세상에는 연애 월드-가 따로 있어서, 그 안에 있는 사람들끼리만 서로서로 연애하고, 다른 사람들은 혼자만의 삶을 살아가는데 (모-님이 제시했던, 왜 세상엔 연애 때문에 울고 웃는 사람들 천지인데 왜 나는 연애를 못할까?에 대한 고민의 결과), 어쩌다 실수로 그 연애 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