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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at Zagni
1. 아직도 넌 혼자인 거니- 물어보네요 난 그저 웃어요 사랑하고 있죠~ 사랑하는 사람 있어요 그대는 내가 안쓰러운건 가봐 좋은 사람 있다며 한번 만나보라 말하죠 그댄 모르죠- 내게도 멋진 애인이 있다는걸 너무 소중해 꼭 숨겨두었죠 그 사람 나만 볼 수 있어요 내 눈에만 보여요 내 입술에 영원히 담아둘거야 가끔씩 차오르는 눈물만 알고 있죠 그사람 그대라는 걸 2. 나는 그 사람 갖고 싶지 않아요 욕심내지 않아요 그냥 사랑하고 싶어요 그댄 모르죠 내게도 멋진 애인이 있다는걸 너무 소중해 꼭 숨겨두었죠 그 사람 나만 볼 수 있어요 내 눈에만 보여요 내 입술에 영원히 담아둘거야 가끔씩 차오르는 눈물만 알고 있죠 그사람 그대라는 걸 알겠죠, 나혼자 아닌걸요 안쓰러워 말아요 언젠가는 그사람 소개할게요 이렇게 차오..
문근영양께서 저작권 관련, 스카이 라이프를 고소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갑작기 떠올라서 정리해 봤습니다. 한겨레 신문 기사이고, 주로 1월, 2월, 12월에 기사가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내용은 저작권법 개정-을 제외하면 대부분 고소 고발에 관한 이야기들. ...왜인지 '다치기 전에 돈내놔라'라는 것으로 보여서, 기분이 영 씁쓸하긴 합니다. 다들 저작권자, 창작자의 의욕등을 들먹이고 있지만, 그 진심은 그 저작권을 관리하는 회사인 나한테 돈내놔-라는 것. 저기 9월 10월의 대량 고발 사건은 판결이 어떻게 났는지 궁금하네요. 051223 - [기고] 저작권법 개정안은 개정되어야 한다 051214 - 최휘영 NHN대표 “시대착오적 규제 부활 안돼”051213 - [필진] 저작권법 강화보다는 대안적 보상시..
한겨레 - 인권 짓밟는 저작권법 개정안 ...그럼에도 개정안은 문화산업의 육성이라는 명분만으로 친고죄 규정을 삭제함으로써 국가가 직접 사적 영역에 개입하게 하고, 문화가 경제에 종속되게 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히말라야 기적생환 최강식·박정헌씨 그후 1년언젠가 최강식, 박정헌씨에 관련된 글을 쓴 적이 있었다. 그리고 지금 나는, 그들의 손가락이 잘린 손을 본다. 참, 아름다운 손을 본다. 그 사진을 보다가 잠깐 눈물이 고였다. 눈물이 많은 탓이다.
그 남자의 허풍 언젠가 이런 문장을 읽은 적이 있다. ...대개 자존심이 강한 사람일 수록 그 인격의 뿌리는 허약한 법이라서, 작은 상처에도 쉽게 무너지곤 한다. ... 그렇다고 껍데기는 가라-라고 할만한 사람도 나는 아니다. 다만 내게서 나는 향기가, 값싼 싸구려 향수가 아닌, ... 깊은 곳에서 자연스럽게 배여나오는 향기이기를 바랄 뿐.
영상 편집하다 말고, 컴퓨터가 다운 되어버리는 바람에, 아주 다운된 -_- 기분으로 블로그에 들어왔습니다. 이제, 올해도 몇시간 남지 않았네요. 내년에 나는, 어떤 모습을 가진 사람이 되어 있을까요- 누구를 만나서 어떤 일을 하면서, 어떻게 세상을 살고 있을까요- 때로는 세상 모든 일이 너무 막막한 삼십대의 초입에서, 내 자신에게 던져보는 질문입니다. 나는 내년에, 어떤 내가 되어 있을지- ...해피 뉴이어- 행복한 한 해를 시작하시기를.
1. 포스트 : 259개0 0 0 2 4 7 46 8 42 46 46 58 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2. 덧글 : 374개0 0 0 0 3 1 16 5 24 33 83 209 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3. 관련글 : 15개0 0 0 0 0 0 0 1 0 1 7 6 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4. 내이글루 기네스덧글이 가장 많이 달린 포스트 : IEtoy 사건, 이해 못할 사건 전개관련글이 가장 많이 달린 포스트 : 삼십대에 꽃피울 스무살의 친구를 위하여-내 이글루에 가장 덧글을 많이 쓴 사람 : 모두루☞ 2005년 내이글루 결산 하러가기 위의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본격적으로 포스팅을 시작한 것은 9월 부터입니다. 7월에 올린 글..
최근 제 블로그에, 스팸 덧글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로봇에 의해서 뿌려지는 것 같기는 한데.. 몇십개가 한꺼번에 붙으니, 도저히 감당이 안되네요. 당분간 로그인한 사용자에게만 덧글쓰기 허용으로, 제한합니다- 이해해주세요 ㅜ_ㅜ
그냥 메리 크리스마스-만 하면 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그 뒤에 몇마디를 덧붙여도 되더군요. 예를 들자면 이렇게, Merry Christmas, To you- 당신에게, 메리 크리스마스. 그래도 오늘은, 행복한 하루가 될 수 있기를.
저 같은 사람도, 이런 것을 할 수 있군요.. 쿨럭 -_-; 아무튼, 예쁘게 꾸며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 하지만 중간의 오타는, 쿨럭- 인터뷰를 보시려면 밑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http://eskimos.egloos.com/2940/
크리스마스 또 돌아왔네 설레는 마음과 함께 언제나 크리스마스 돌아오면 지난 추억을 생각해 크리스마스 또 돌아왔네 사랑의 느낌과 함께 누구나 크리스마스 돌아오면 따스한 사랑을 찾지 거리에는 캐롤송이 울리고 괜스레 바빠지는 발걸음 이름 모를 골목에선 슬픔도 많지만 어디에나 소리없이 사랑은 내리네 크리스마스 또 돌아왔네 설레는 마음과 함께 언제나 크리스마스 돌아오면 지난 추억을 생각해 크리스마스 또 돌아왔네 크리스마스 또 돌아왔네 크리스마스 또 돌아왔네 크리스마스 또 돌아왔네 들국화 2집에 수록되어 있었던 곡. 언제나 눈이 오는 겨울이 되면,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고 있는. 오늘 아침 베란다를 내다보다가,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피식 웃었다. 정말, 음악의 힘이란 것은, 그 음악이 만들어내..
갑작스럽게, 영문 광고 덧글들이 줄줄이 달려서, 상당히 당황했습니다. 제 블로그가 스팸 댓글을 다는 로봇들에게 걸려든건가요...-_-;;; 다행히 열댓개 글에만 광고 덧글이 달려서 금방 지울수 있었습니다. ... 그래도 처음 당해보는 일이나, 상당히 당황스럽습니다. (... 실은 영어만 보면 당황해 한다는..쿨럭-)
1. 그나마 즐거운 소식 WWW의 아버지 팀 버너스 리, 블로그 시작_ 팀버너스 리의 블로그 (예전에 썼던 팀 버너스리 소개글은 조만간 다시 올릴 예정)조선왕조실록 인터넷 서비스 개시_조선왕조실록 사이트 2. 읽어야할 이야기 서재진님의 copy & paste 대학때 레포트 써 본 적이 있는 사람치고, 심지어는 글 좀 써봤네-하는 사람 치고, 서재진님의 글을 읽고 뜨끔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 그게, 아직까지 우리다. 우리 수준이다. 서른즈음에님의 공상 비과학대전 中에서 무엇이 과학을 과학이게 만들까. 지식과 지혜를 찾는 사람들의 마음은무엇일까. 우리는 미디어에 보도된, 더 많은 돈과 더 많은 명예가 만들어내는 환상에 눈이 팔려, 정말 기억해야 할 것들을 자꾸만 잊어버리고 있다. 3. 그냥 해..
이런 제목의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한번 글을 써 볼까요....ㅡ,.ㅡ);;; 요즘 일어나고 있는 사고들을 보면서 생각한건데, 정말 이 나라는 에너자이틱한 나라(여러가지 의미에서)라는 생각 뿐. 2005년 황우석 사건 / 삼성 엑스파일 2004년 대통령 탄핵 / 연예인 엑스파일 2003년 대구 지하철 방화 참사 / 정몽헌 자살 2002년 월드컵 응원 / 미선, 효순 사건과 촛불 시위 / 서해교전 2001년 김병현 월드 시리즈 홈런 드라마 -_-; 2000년 남북정상회담 1999년 씨랜드 참사/ 인천 호프집 참사 / 신창원 / 서해 교전 1998년 동해안 북한 잠수정 사건 1997년 IMF 사태 / KAL기 괌추락 1996년 한총련 연대 사건 / 노동법 날치기 1995년 삼풍 백화점 붕괴 / 대구 지하철 공사..
● 어메_이 큰 사건에 대해 딱 두가지만 어메님의 포스팅에서, 위의 두가지는 그냥 웃고 넘어갈 수 있는데, 숨겨진 나머지 하나가 결국 이 글을 쓰게 만드네요. 아- 읽다가 입을 딱- 벌리고 멍해졌습니다. 아아, 그랬군요. 그런 거였군요. 사람은 어떤 것이든, 자신의 진심을 가지고 정진하면, 결국 그 극에 달하게 된다고 믿었습니다. 그걸 몸소 증명해 주시네요. 감사드립니다. ㅜ_ㅜ 존경합니다. 허경영 총재님 ㅜ_ㅜ
한겨레_“황우석 연구 줄기세포 자체가 없다” 아니 한국이, 한때는 영화보다 훨씬- 영화같은 일이 많아서 사람들이 아예 영화도 안봤던 나라라지만, 유주얼 서스펙트도 아니고... 이거 사실일까요... -_-;;;; 지금, 솔직히, 너무 많이 당황스럽습니다.
1. 삼성 이건희 회장은 무혐의, MBC 이상호 기자는 형사 처벌 노컷뉴스_이건희 회장 소환도 안하고, 삼성 불법정치자금 무혐의프레시안_MBC 이상호 기자 "이내 익숙한 절망과 조우합니다"한국일보_네티즌 "검찰은 삼성그룹 소속부서?" 격앙이데일리_삼성 "엄정한 수사에 따른 합당한 결론" 어이가 없어서 할말도 잃었다. 이 소식 읽는 순간 육두문자 먼저 튀어나오더라. 게다가 그 발표의 내용이란 것을 보자. 노컷뉴스의 기사를 일부 인용하자면 "특히 삼성과 관련해서는 지난 97년 대선을 앞두고 여야 후보에게 돈을 전달했다는 안기부 도청록의 내용을 확인하지 못했다. 세풍 사건을 통해 일부 드러난 삼성 돈 40∼50억원도 이건희 회장 개인 돈이 아닌 회삿돈이라는 사실을 입증하지 못한 것이다." - 다시 말해, 검찰..
인터넷에서 숨쉬고 있는 또다른 '나' 들 에- 이 글을 쓰는 자그니의 본명은 '이요훈'입니다. 딱-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리 흔한 이름이 아닙니다. 그러니까, 세레명과 돌림자가 붙여져서 만들어진 이름이라(일단은 그렇게 설명해 두겠습니다.), 발음도 힘들고 보기도 어려운 그런 이름입니다. 그래서 국민학교 졸업앨범에는 엉뚱한 이름으로 고쳐져서 실리기까지 했었지요(나름대로, 사진사 아저씨의 친절-이었을 거라 믿고 참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요'춘'이 뭡니까, 이요'춘'이 ㅜ_ㅜ).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와 동명 이인인 사람이 몇명 있긴 합니다. 한 명은 단국대 음대 이요훈 교수님. ... 저랑 같은 성당에서, 제가 학생 성가단 할때 일반인 성가단 지휘자셨습니다. 또 다른 한 명은 학교 선배 이요훈님. 단 한..
망설임 없이 쓱쓱 지우면서 데이타 파일 정리하다가, 잘모르는 폴더가 하나 있기에 뭘까? 생각하다 지워버렸는데, ... 가계부 프로그램의 데이타 파일이었습니다. o_o 어째서 다른 것은 모두 백업 받으면서 이 녀석은 백업을 받지 않았을까-하고 생각을 해봤더니, 10월달까지는 이동식 디스크에 자동으로 백업을 받다가, 퇴사 이후 백업을 받지 않고 있던 것이더군요...-_-;; ...결국, 다시 새로운 가계부 프로그램을 찾으라는 신의 계시인건가요- 털썩- * 여담이지만, 이 놈의 가계부 프로그램은 왜 이리 부침이 심한지... 전에 쓰던 머니마니 2000도 회사가 망했죠, 새로 쓰던 이모든 가계부도 신한은행 자회사였던 '이-신한'이라는 회사 자체가 없어져 버렸죠..
새로운(?) 혈액형 테스트 등장! 11가지 타입으로 보는 신 혈액형 점 애정운이 궁금하세요? 사랑진단서(불여우에서는 볼 수 없습니다.) 이글루스 가든 - 하루에 하나씩 포스팅하기.
1. 우선 황우석 교수 관련 예인_황우석에 대한 에피스테메(Episteme) - 1예인_황우석에 대한 에피스테메(Episteme) - 2들풀_당신들의 모순 MBC ‘PD수첩’ 막 내린다 맨 위의 두 글은 예인님이 작성한 황우석 논란에 관한 링크 모음집. 두 글 모두 강력 추천. 내 의문은 두가지 ① 취재 윤리는 그토록 문제 삼의면서 생명 윤리는 왜 문제 삼지 않는가? ② PD 수첩은 연구결과 조작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는데, 왜 다들 덮어두려고만 하는가? 조금 더 관심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번호(842호) 시사저널의 「PD수첩은 왜 올인 택했나」기사를 더 읽어봐도 좋을 듯. 특히 조중동이 기사의 논조와 제목을 어떤 식으로 뽑았는 지를 잘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나가봤자 우리 모두에게 좋을 것은 하..
최소한의 존중을 받을 가치는 있다고-
...끔찍하게 추워요 ㅜ_ㅜ
2005년 12월 31일 무엇을 하며 보낼 예정인가요? 생각해 보니- 라틴댄스를 배우고 나서 요 몇년간은, 단 한번도 -_-; 12월 31일을 춤추지 않으며 보낸 적이 없는 것 같습니다. 게다가 이번 12월 31일은 우리 동호회의 파티!까지 잡혀있으니...(아무리 생각해도 어째서 이 날 파티를 잡은 거ㅤㄴㅑㅅ!!) 당연히 밤새 춤추고 마시고 죽을 예정입니다. 모두 저에게 묵념을...ㅡoㅡ;;; (사진은 작년 여름, 홍대앞 살사클럽 마콘도에서 찍은 사진-)
바싹바싹 말라가는 마음을 남의 탓으로 돌리지 마라 스스로가 물 주는 것을 게을리 하고서는 나날이 까다로워져 가는 것을 친구 탓으로 돌리지 마라 유연함을 잃은 것은 어느 쪽인가 초조함이 더해 가는 것을 근친(近親)탓으로 돌리지 마라 무얼 하든 서툴기만 했던 것은 나 자신이 아니었던가 초심(初心)이 사라져 가는 것을 생활 탓으로 돌리지 마라 애초에 깨지기 쉬운 결심에 지나지 않았던가 잘못된 일체를 시대 탓으로 돌리지 마라 가까스로 빛을 발하는 존엄(尊嚴)의 포기 자신의 감수성 정도는 자신이 지켜라 바보같으니라고 - 이바라기 노리코, "자신의 감수성 정도는 자신이 지켜라"중에서 웹 상을 돌아다니다가, 가끔 어이없는 어린아이들을 만나고는 합니다. 나이를 가지고 사람탓을 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자신이 살아온 세..
에- 그러니까- 본인은 마약 -_- 입니다. ...이유는 본인도 모릅니다..ㅜ_ㅜ
후- 꽤 포스가 느껴지지 않습니까? -_-v17일부터 오늘새벽까지 이어졌던, 조금은 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뭐, 그래봤자 -_-;; 실제 관광은 사흘하고 반나절 정도였지만요.주로 쿄토에서 머물다가 왔습니다. 요즘 머리도 아프고 가슴도 아파서, 어떻게든 쉬어줘야만 했거든요. 머리가 복잡할때 최고의 휴식은 바로 걷기-입니다.단풍이 물든 쿄토의 아라시야마, 야간개장을 했던 기요미즈데라, 사람에 치이며 돌아다녔던 철학자의 길, 일본의 옛정취를 물씬 보여주던 시내의 거리들 ... 잊지 못할 거에요. (조만간 다시 찾아가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ㅡ_ㅡ;; )여행기는 천천히 올리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
잠시 다녀오겠습니다. ^^ 다음주 화요일까지는 포스팅이 뜸해질 것 같습니다. (하지만 원래 하루 한두개 밖에는 안 올라오던 곳이라서...--;) 그럼, 다시 만날 그 날 까지- 부디, 평안 하시기를.
인생의 어느 순간에는 반드시 낚시를 해야 할 때가 온다 폴 퀸네트 지음, 공경희 옮김 / 바다출판사 나의 점수 : 흔 히 낚시 경험담은 얼마나 근사한 낚시를 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하지만 꼭 그런 것은 아니다. 사실 때때로 고기를 못 잡는다 - 아무리 중요한 순간이라도, 아무리 준비가 완벽해도, 아무리 낚시 솜씨가 좋아도, 아무리 어떻더라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에 낚시꾼들은 낚시를 한다. 그래도 괜찮았다. 내일 잡으면 되니까. 게다가 가끔 나는 불확실하고 약간 미친 것 같고, 처음으로 해보는 일을 하는 것이 최고의 추억이라는 생각을 한다. 정말 그런 것 같다. 그래서 강이 우리를 떠밀어 가보지 못한 곳을 지나게 했으니, 송어를 잡는 것은 그 여정에서 일어나는 우연일뿐이다. -인생의 어느 순간에는 ..
두 친구가 먼 나라로 오늘, 공부하러 떠났습니다. 갑작스러운 결정이었기에 놀라기도 했었지만, 사실 이 녀석들은 어디에다 내놔도 하나 걱정 안되는 녀석들이라서, 씩씩하게 잘 다녀오리라 믿습니다. ...그래도 부디, 무사히 다녀 오기를. 십년이 지나도 이십년이 지나도, 지구상 어느 곳에 있다고 해도, 친구는 여전히 친구라는 것, 잊어버리지 말고- 어울려 지내던 긴 세월이 지나고 / 홀로이 외로운 세상으로 나가네 친구여 그대 가는 곳 사랑 있어 좋으니 / 마음엔 한가득 사랑 담아 가소서 여느 때나 떠나간 후에도 / 친구들의 꿈속에 찾아오소서 젊음의 고난은 희망을 안겨 주리니 / 매화꽃 피어난 화원에 찾아오소서 가슴에 맺힌 슬픔과 설움을 버리고 안녕히 / 친구여 안녕히 - 해바라기의 노래, 그 날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