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that Zagni
...캐러비안 베이의 해적. (눈물과 웃음 ㅜ_ㅜ)
수요일 수업, 토요일 정신분석(라깡) 시험. 정신분석 페이퍼 - 4.3 항쟁과 증언 공간의 정치경제학 페이퍼 - 세계가 지워진 곳, 헤이리 독일미학 페이퍼 - MMORPG의 미학적 가능성, WOW를 중심으로 6월말까지 졸업논문 데이타 수집 완료(7월 5일 교수님 미팅) 7월초까지 우수논문제 서론 작성 완료(7월 8일까지 제출) 에혀..ㅜ_ㅜ 당분간 제정신으로 돌아오긴 틀린 듯 합니다. ...아니면 포스팅이 폭주하거나. (응?)
» 미국 햄프셔 칼리지 학생들. 이 학교는 자유교양 또는 인문교양대로 번역할 수 있는 4년제 정규대학 ‘리버럴 아츠 칼리지’의 하나로, 〈인생을 바꾸는 대학들〉이라는 책에 나오는 40개 학교에 들어간다. 매우 미국적인 학제인 자유교양대는 세부전공보다 전반적인 교양과 지식을 쌓고 학생 개개인의 인성을 계발하며 사회정의 의식을 폭넓게 기르는 게 좋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큰대학들과는 지향이 다른 이들 대학에 미래가 있다. 〈인생을 바꾸는 대학들〉에 나오는 40개 학교 중에 역시 햄프셔 칼리지가 들어 있었다. 그 외에는 모두 처음 들어보는 학교였다. 그는 햄프셔 칼리지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열거한다. 우선 진보적인 자유교양대를 지향하므로 교수진의 사회의식이 투철하다. 학년 구분이 없고, 서클도 없으며, 체육특..
1. 고운 그대 머리맡에 노래 하나 놓아두고 나 다시 길을 떠난다 아침이 오는 곳으로, 그 빛의 땅으로 2. 아침엔 아침노래로 저녁엔 저녁노래로 그대와 만나고 싶었는데 스물 한살엔 스물 한살의 시로 스물 아홉살엔 스물 아홉살의 시로 그대 앞에 서고 싶었는데. ... 3. 그대 내게 준 꽃씨 하나 가슴에 품고 나 다시 길을 떠난다 길 없는 길을 걸어, 푸른별을 찾아
며칠전 우연히, 진보넷에 만들어두었던 개인 게시판을 찾았습니다. 와- 무려 7년전에 만든 게시판이네요. 개인적으로 피씨통신상에 올렸던 몇몇 글들, 그리고 친구들에게 보냈던 글을 정리해뒀던 게시판인데.. 까맣게 잊고 지내고 있었던 이야기들. 일단 제 블로그에 담아오려고 합니다. 날짜는 예전의 날짜로 맞춰서 복원하려고 하는데, 과거 날짜로 돌려서 글 올리면 마이밸리에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겠네요. 혹시라도 마이밸리, 또는 RSS에 갑자기 글이 많이 뜬다면 죄송합니다. 복원과정에서 나타나는 어찌할 수 없음..ㅜ_ㅜ 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생각해 보니, 비공개로 글을 올리는 방법이 있었군요...ㅡ_ㅡ;;;
구글에서 드디어, 모바일 웹(모바일용 지메일)에서도 한국어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쁜 마음에 접속해 봤는데, LG-LF 1200에서는 root elemnet 가 없다는 메세지가 나오며 실행되지 않습니다. 검색해보니 KTF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WML(?)을 쓰는 SK와 LGT에서는 지원되지 않는다는 군요. ...갑자기 KTF로 번호 이동 해버릴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환성 = 손해로 여기는 이 나라의 이통사들은 정말...)
그날 오후에는 윈톤 켈리의 피아노가 흘렀다. 웨이트리스가 하얀 커피잔을 내앞에 놓았다. 그 두툼하고 묵직한 잔이 테이블위에 놓일 때 카탕하고 듣기 좋은 소리가 났다. 마치 수영장 밑바닥으로 떨어진 자그마한 돌멩이처럼, 그 여운은 내귀에 오래도록 남아 있었다. 나는 열여섯이었고, 밖에는 비가 내렸다. 그 곳은 항구를 낀 아담한 소도시,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에서는 늘 바다 냄새가 풍겼다. 하루에 몇 번인가 유람선이 항구를 돌았고, 나는 수없이 그배에 올라타 대형 여객선과 도크의 풍경을 질리지도 않고 바라보곤 했다. 설사 그것이 비 내리는 날이라해도, 우리는 비에 흠뻑 젖어 가며 갑판 위에 서있었다. 항구 근처에 카운터 외에는 테이블이 딱 하나밖에 없는 조촐한 커피집이 있어, 천장에 붙어 있은 스피커에는 재..
...푸른별리님에게 받았습니다...OTZ 평안히 지내셨습니까? 예- 독서 좋아하시는 지요? 아마도- 그 이유를 물어 보아도 되겠지요? 재밌어요. 한 달에 책을 얼마나 읽나요? 잡지와 요약본, 논문 빼면 15권 정도입니다. 주로 읽는 책은 어떤 것인가요? 요즘은 미학, 정신분석, 정치경제...(수업용 책들) 당신은 책을 한 마디로 무엇이라고 정의하나요? 칫- 당신은 독서를 한 마디로 무엇이라고 정의하나요? 칫-하는 짓. 한국은 독서율이 상당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그랬나요? 안읽으니까 낮겠죠(심드렁). 책을 하나만 추천 하시죠? 무엇이든 상관 없습니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 전 이런 소설이 좋아요- 그 책을 추천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언제봐도 뭔가, 따뜻해지는 마음- 만화책도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