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that Zagni
내가 무서워 하는 것은 아오키 같은 인간이 아닙니다. 아오키 같은 인간은 어디에나 흔히 있고 그점에 대해서는 이미 포기 했습니다. 그런 인간을 보면 어떤 일이 있어도 절대로 관계하지 않으려고 애씁니다. 포기하는거죠. 피하는 도리밖에 없어요...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그런 인간은 금방 알아볼 수가 있어요. 나는 아오키에 대해서는 그 나름대로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기회가 올 때까지 잠자코 끈질기게 기다리는 능력, 기회를 확실하게 포착하는 능력, 사람을 선동하는 능력-모든 사람들이 이런 능력을 갖고 있는것이 아닙니다. 그런 것들은 토악질이 올라올 만큼 싫어하지만 그래도 그것이 능력이라는것은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내가 정말로 두려워하는것은 아오키같은 인간이 하는 말을 비판없이 그대로 받아..
질렀다...ㅜ_ㅜ 지르고야 말았다... ㅜ_ㅜ 휴-우 (땅이 꺼져라 한 숨-)
오늘 웹서핑을 하다, 어이없는 블로그를 하나 봤다. 특정 주제를 다루는 블로그이고, 그 주제에 관계된 입장 표명을 하는 거야 옳고 그름을 떠나서 환영한다. 그건 그의 자유고, 자기 머리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이 세상은 점점 더 살맛나게 된다고 믿으니까. 그런데 그 블로거는, 자기 입장을 이런 식으로 정리하더라. 일단 제 생각은, 스크린쿼터를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스크린쿼터 없앤다고 우리가 얻는게 무엇인지 말해보라'고 묻는 사람들은 적반하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순서상으로 스크린쿼터를 옹호하는 분들이 스크린쿼터가 있어서 뭐가 좋은지를 증명을 먼저 하는게 순서라고 보니까요. 그러니까 제 말은 쿼터제 축소를 해야하는 이유들을 굳이 증명할 필요도 없다는겁니다. 왜냐면 쿼터제를 줄이자는 사람들의 본질적인 불..
오늘 메일함을 살피다가, 재미있는 세미나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이런 남자 제발 만나지 마라」라는, 꽤 자극적인 제목의 북세미나네요. ^^ 아쉽게도 남자는 참여할 수 없고, 여성분만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것은 모르겠고, 주로, '남자가 보는 좋은 남자와 나쁜 남자'에 대한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런 내용 알아두시면 인생에 꽤 도움이 될 지도 모르겠네요. 같은 남자가 보는 좋은 남자와 나쁜 남자에 대한 기준은, 여자가 보는 좋은 남자와 나쁜 남자에 대한 기준과는 꽤 많이 다른 것이 사실이니까요. 강습신청 페이지는 ▶ 여기를 클릭! 하시면 가실 수 있습니다.
함께 감염되고 싶으신 분들은 「여기를 클릭」해서 참고하세요-
블로그 파워유저.... 윗 글의 본문을 보면 "...그런지 6개월... 이제 나름대로 초보 블로거의 딱지를 떼버릴 정도는 되지 않았을까나. 스킨도 제법 뚝딱거렸고, 포스팅에 mp3 다는 것도 익혔고, 몇몇 글에서는 제법 그럴싸한 태그로 재주를 넘기도 하니 말이다. " 라는 말이 나옵니다. ... 에- 그러니까 저는... 스킨이야 헤드에 이미지 한개 집어넣은 것이 전부고(더 이상은 어려워서...)- 태그야 쓸 줄 모르니까 패스(본문에 중간중간에 more 로 글 접었다 폈다 하시는 분들은 아직까지 신기해요 ... O_O) ...그런데 포스팅에 mp3도 달 수 있었단 말입니까? .............OTZ
얼마나 오랫동안 이렇게 서 있었는지 나는 유리창에 머리 기대고 젖은 도시의 불빛 본다 얼마나 오랫동안 이렇게 서 있었는지 나는 구름처럼 낮은 소리로 음- 이 노래 불러본다 너는 이 거리를 그토록 사랑했는데 너는 끝도 없이 그렇게 멀리 있는지 너의 서글픈 편지처럼 거리에는 종일토록 진눈깨비
"난 변한다는 게 무서워. 다들 조금씩 변하다가, 어느 순간 오늘 여기서 우리가 느꼈던 이 기분을 깡그리 잊어버리는 거. 우리 모두 나이를 먹고 어른이 될 거야. 세상에 나가 이런저런 일을 겪으면서. 이런 시절을 무시해버릴지도 몰라. 그건 중딩 시절의 놀이였다고. 아무것도 모르는 꼬마였다고. 그렇지만 그럴 때일수록 지금의 마음을 되새겨야 해. 변해서 좋은 게 있고, 변해서 안 좋은게 있어." 늘 냉정한 준이 맞장구를 쳤다. "그건 그래." 나는 웃으며 준을 보았다. 준은 잔디를 입에 물고, 두 손을 머리 뒤로 돌려 깍지를 꼈다. 짧은 앞머리가 바람에 흔들린다. "지금부터 몇 년이 지나, 자신을 잃어버릴 것 같으면 오늘을 생각하자. 그때 정말 괜찮은 네 놈이 모여 있었다고. 인생의 최고 좋은 시절에는 자신..
GQ라는 남성잡지가 있습니다. 이충걸씨가 편집장으로 있는, 대한민국 3대 남성잡지 가운데 하나입니다(... 뭐, 그래봤자 몇개 없는 남성지이긴 합니다만 -_-;). 지난 몇년동안 쭉- 아니, 실은 GQ 창간할때부터 계속 보다가 몇년전부터 정기구독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이제는 정기구독을 그만해야할것 같습니다. 뭐, 잡지가 부르주아-_- 계열이라니, 쓸데없이 비싼 상품들을 소개하니, 허영에 가득한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한다느니-하는 '그동안 GQ에 넘쳐났던' 비판들에 대해서는 불만 없습니다. 제 근처에 있는 부잣집 친구들 대하듯 대해왔거든요. 그냥 원래 그러려니, 그런 성향이겠거니- 하면서 말이죠. 원래 그런건데 뭐 어쩌겠어요? -_-; 어찌되었건 패션쪽-의 나름대로 도움되는 기사들과 더불어(잡지 내용은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