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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at Zagni
몬스타 8화, 규동이가 '바람이 분다'를 부른 다음 학교 옥상에 올라간다. 부끄러움에 죽을 결심을 한거다. 그런데 그 마음이 칼라바 친구들에게 전달된다. 어렴풋이 그 아이들이 느낀다. 이게 뭘까. 뭔가가 이상해. 같은 팀이었던 아이들 사이에 존재하는 어떤 마음의 공명. ▲ 그러나 설찬은 세이한테만 공명한다는거... 나나가 없는 이유는, 저때 뒤에서 규동을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 보고 있는데 공명할 필요없잖아...
이번 주 일요일 나의 '충실하고 쓸데없는 시간'을 채워준 두 작품들. 게임 LA 느와르와 단간논파-희망의 학교와 절망의 고교생 LA 느와르는 일주일전 스팀에서 세일할 때 사뒀던 게임. 컴플릿 에디션을 살까하다가 그냥 본편만 구입했는데 그러기를 잘했다. 처음부터 영어의 폭주...;; 뭔가 대충 하니 되긴 하는데, 뒤로 갈수록 맛이 안난다. 결국 한글 패치 깔아서 다시 하고 있는 중. PS3 버전으로 살까도 했는데... 그랬다간 한글맛을 못봤겠지.. 그래도 PS3의 간편함이 그립긴하다. 조금씩하면서 끝까지 가봐야겠다. 헤비 레인-이후로, 이런 스타일 게임을 좋아한다. 단간논파-희망의 학교와 절망의 고교생-은 정말 엉뚱하게, 페르소나4U를 검색하다...;; 읽게되었다. PSP로 나온 게임이라는데, 게임을 한 ..
어제 술 마시다 그렇게 얘기했다.친구들이 그러는데, 나는 사람들을 내 근처 5m안으로 데리고 오는 것은 잘하지만, 1m 안으로는 잘 안들여놓는다고. 그 말을 듣던 김진이 작가가 한 마디 한다. "잘 들어오려고도 안하잖아요?" 쳇, 맞는 말이었다. ...그리곤 또 생각해 본다. 나는 그랬을까. 누군가의 1m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던 적이 있었을까. 결국, 모든 관계는 상호 작용. 1m 안에 사람을 잘 안들인다는 말은, 내가 누군가의 1m 안에 잘 안들어가려고 했다는 거였구나...
레즈비언, 게이, 양성애자, 성전환자에게 말합니다. 당신들은 혼자가 아닙니다. 폭력과 차별을 끝내기 위한 투쟁은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투쟁입니다. 당신들에 대한 모든 공격은 유엔과 내가 수호하고 지키기로 맹세한 보편적 가치들에 대한 공격입니다. 오늘, 저는 당신들의 편에 섭니다. 그리고 모든 국가들과 사람들에게 당신들 편에 함께 서라고 요청합니다. - 성적 지향과 젠더 정체성에 대한 패널 토의 22차 회의, UN 사무총장 반기문 연설에서(출처)
06. 당신은 누군가가 100만 달러를 주면서 대신 다시는 조국에 발을 딛지 말라고 했습니다. 당신은 이 제의에 응하겠습니까? - 예전 질문과 비슷하네요. 하지만 겨우 10억에 내가 뭐할지 이래라 저래라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10억이상이라고 해도 마찬가지.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사람 사는 세상,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시는', '절대로', 이런 말은 함부로 붙이는 것이 아닙니다.
03. 당신은 앞으로 일년간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일년 뒤에 그토록 행복했던 일 년간의 시간을 기억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은 이 일년간의 행복을 기꺼이 받아들이겠습니까? 만약 받아들이지 않겠다면,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 받아들입니다. ... 그런 기회를 왜 놓쳐!! 기억나지 않으면 기록하면 된다. 어차피 기억은 재구성된 기록. 매일 매일 다시 잊고 태어난다고 해도 뭐가 두려울까. 행복할 수 있다는데, 왜 도망가. 「첫 키스만 50번째」란 영화도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