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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느와르, 그리고 단간논파 희망의 학교와 절망의 고교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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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느와르, 그리고 단간논파 희망의 학교와 절망의 고교생

자그니 2013. 7. 29. 11:44

이번 주 일요일 나의 '충실하고 쓸데없는 시간'을 채워준 두 작품들. 게임 LA 느와르와 단간논파-희망의 학교와 절망의 고교생




LA 느와르는 일주일전 스팀에서 세일할 때 사뒀던 게임. 컴플릿 에디션을 살까하다가 그냥 본편만 구입했는데 그러기를 잘했다. 처음부터 영어의 폭주...;; 뭔가 대충 하니 되긴 하는데, 뒤로 갈수록 맛이 안난다. 결국 한글 패치 깔아서 다시 하고 있는 중. PS3 버전으로 살까도 했는데... 그랬다간 한글맛을 못봤겠지.. 그래도 PS3의 간편함이 그립긴하다. 조금씩하면서 끝까지 가봐야겠다. 헤비 레인-이후로, 이런 스타일 게임을 좋아한다.




단간논파-희망의 학교와 절망의 고교생-은 정말 엉뚱하게, 페르소나4U를 검색하다...;; 읽게되었다. PSP로 나온 게임이라는데, 게임을 한 것도 아니고 애니를 본 것도 아니고, 정말로 읽.었.다. 엔하위키..를. 평소에 엔하위키 같은 것이 왜 있을까? 했는데... 있었다. 읽는 재미가 쏠쏠. 이건 정말 덕력의 결집체. 


게임해볼 생각은 없고, 티빙 검색하니 애니가 3화까지 올라와있다. 일단 찬찬히 애니나 봐둘 생각으로 3편 모두 일단 구입했다. 그나저나 이 동인지급의 아스트랄한 세계관은 대체 뭐야...;; 캐릭터를 위해 세계와 스토리를 희생시킨 이 느낌은. 가끔 일본 문화의 이런 '우울함'은 뭔가 맛있으면서도 몸에 안좋은 것을 먹은 기분이라 영 찜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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