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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at Zagni
어째 점점 아열대 기후가 되가는 것 같습니다..o_o
이번 여행은, 도쿄에서 3박 4일간 머물다 왔습니다. ...다녀오니 변함없이, 눈 앞까지 쌓인 일들이 기다리고 있지만- 그래도, 즐거웠던 여행 :) 사진의 책은 이번 여행에서 구입한 아마추어(?) 사진가 100명의 사진 모음집입니다. 여행기는 곧- (2년이내? 웃음-)
8월 1일~4일까지, 휴가를 다녀올 예정입니다. 4일밤에 뵙겠습니다. :)
...이랜드 불매운동에 동참합니다. 한겨레_이랜드 불매운동 번진다뉴코아 강남점 공권력 투입…이랜드 노조원 강제연행홈에버, 노사분규 모습 찍은 고객 폭행 '물의'이랜드 그룹의 재정 상태
우연히 파란 푸딩에서 놀다가, 첫 화면에 떠 있는 두나짱의 블로그를 발견하고 클릭! ...팬 블로그인줄 알았는데, 두나짱이 직접 운영하는(?) 블로그였습니다. 도쿄에서 찍은 사진들이 정리되어 있더군요. 보면서 느끼는 것은, 느낌 있는 사람은 뭘 해도 느낌이 있구나..하는 것. ... 왠지 대략 절망(응?) http://pudding.paran.com/doona ..몇 장만 보시면 알게됩니다.
며칠전 있었던 프린지 페스티벌 연구모임에서, 문득 그렇게 뱉어버렸다. 말하고 나니 정말 그랬구나-하고 깨닫는다. ...나는, 농담과 진담을 함께 말한다. 진지하고 무거운 것은 타고난 성격과 맞지 않아서, 늘상어떤 말을 하더라도 조금 진지해졌다 싶으면 농담으로 끝을 맺고는 한다.... 이래서야 어디 공부를 하겠나.사실, 덕분에 몇몇 교수님들에게 완전히 찍혀ㅡㅜ버리기도 했다(교수님 이야기를 농담으로 받아치기명수). ...그래도 진지해야지만 진실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 웃으면서바로 가기를. 언제나처럼 "굳세게 생각하고 아름답게 노래를" (결론은 농담 만세?)
며칠 댓글 리플 다는 것을 미뤘더니, 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아졌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ㅡㅜ
한 사이트에 가입하기 위해 약관을 읽어보다, 아래와 같은 대목을 발견했습니다. 1. 본 소프트웨어는 이용자 PC의 네트워크 장비를 임의로 사용합니다. 2. 본 소프트웨어는 이용자 PC의 스토리지를 임의로 사용합니다. 3. 본 소프트웨어는 이용자가 의도하지 않아도 이용자 PC에서 자동으로 가동될 수 있습니다. 동의하지 않는다! 라고 체크를 했더니- 그럼 회원 가입할 수 없다고 나옵니다. 이거 가입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한번 써보고 싶은 사이트이긴 한데, 꽤 망설여지게 만드네요. 특히 저 3번은...
남들은 그저 겜방이다 뭐다 그러지만, 피씨방은, 제겐 소중한 여름 작업실입니다. 유난히 더위를 많이 타는 제겐,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함께 값싼 자판기 커피, 간단한 간식 거리를 사먹을 수 있는 피씨방은 천국(?)과도 같습니다. 오늘도 새벽까지 작업을 하고 돌아갑니다. 늦었다-라고 생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안된다-라고도 생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못나고 못나고 못난 나라도, 살아있다면 무엇인가를 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 누구의 손을 놓지 않을 수 있다는 희망, 버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살아있기에 슬프고 살아있기에 기쁩니다. 살아있기에, 살아있기에-
너희들 한 번이라도, 자기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이 뭔지, 혼자서 생각해 본 적 있어? 꿈이니 희망이니 허울좋은 소리만 늘어놓고, 자기만 특별하다는 착각에 빠져서- 부모말 같은 건 들어줄 가치도 없다... 학교에 가봤자 꿈을 이룰 수는 없다... 월급쟁이 같은 건 죽어도 하기 싫다... 그럼 너희들은 뭐냐? 너희들이 정말 이루고싶은 꿈은 뭐냐? 주위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만 듣고 그들의 시선만 열심히 신경쓰지. 그런 것만 신경 쓰면서 유행만 좇다가, 조금만 뒤처지면 금방 버리지. 하는 소리들도 그래. 다들 똑같은 소리만 나불대는 걸 듣고 있으면 신물이 넘어온다구. 말하자면 너희들은 겉으로는 튀는 척하면서, 사실은 남과 다른 길을 가기가 무서워 죽겠는거지 잘들어. 곧바로 집으로 돌아가. 자기의 한심한 얼굴을 ..
트랜스포머가 인기긴 인기인가 봅니다. 가상으로 씌여진, 자동차 보험회사에서 옵티머스 프라임에게 보내는 편지가 등장했네요. 요약하자면, 최근 몇달간 청구된 수리비에 대해 보험에서 보상해 줄 수가 없다-라는 겁니다. 옵티머스 프라임은 "디셉티콘의 기습"이나 "모든 마음을 가지고 있는 존재들을 위한 자유를 위해, 피할 수 없었던 피해"라고 주장하지만, 그것은 처음 계약했던 피해보상규정의 영역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군요. 메가트론, 스타스크림, 사운드웨이브, 디셉티콘 모두 피해보상의 영역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반면 지난 몇달간 발생했던 131건의 사고 때문에 보험료는 대폭 상승할 예정입니다. 불쌍한 옵티머스 프라임... 다만 예외적으로 단 1건의 사고에 대해서만 흙받이와 헤드라이트의 수리비용을 지급할 예정..
* 그림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976년부터 2007년까지, 애플 제품의 진화 과정을 그려주는 사진입니다. Edwin Tofslie의 작업입니다. 그는 제품 디자인의 발전 과정을 보여주고 싶어서 이 사진을 작성했다고 합니다. ■ 원문 링크 Evolution of Apple's Products | created by Edwin Tofslie
글 : 미안하지만..헤어지려구요. 2007.07.12 22:13 작성자 박세정 중학교때부터좋아했던 오빠가 있었어요. 3년동안 좋아했는데.. 그 오빠는 저보다 아홉살이 많아요. 절대 불가능할걸 아니까 그냥 혼자 좋아하다 말려고 했는데. 고등학교 2학년이 되었지만 그 오빠가 좋았어요. 결국 못 참고 제가 먼저 고백같지 않은 고백을 해버렸는데 그 오빠도 저를 좋아하고있었다는거에요. 그래서 사귀게된지 70일이 넘었답니다. 근데.. 처음에는 마냥 좋기만 했는데 세대차이라는거.. 정말 무시못하겠더라구요..얼마전에 기말고사를 치뤘는데 인생이 걸렸다고 까지 말 할수 있는 시험인데. 자꾸 만나자고 보채고 토라지고 그래서 참 실망스러웠거든요.. 저는 자유롭고 싶은데. 너무 구속하는거 같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서 무슨 얘기..
너야 항상 사랑에 빠져 있잖아, 찰리 브라운- ... 이번에는 누구야? ...항상 친구들이 제게 하는 말. ...훌쩍 ㅜ_ㅜ (글은 만화 피너츠-에서 가져왔습니다.)
무슨 사진인가 했더니, 동물원에서 홍보용으로 제작한 개옷-_-이라네요. 악어입속에 강아지 몸의 반이 들어가고, 악어 앞다리에 강아지 뒷다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소개한 홈페이지에서는 "최고의 개 옷"이란 광고 카피를 선물로 받았군요. 덕분에 동물원 입장객이 평균 15% 늘었다니, 홍보는 대성공-(응?) ■ 원문 링크 - Best Dog Suit Ever 원문 링크의 하단에 보시면 착한 누님들의 사진도 왕창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것이야 말로 알짜 정보?...(으응?)
명랑무쌍 폼생폼사순진무식 천진난폭오늘부터 다시-즐겁게 살기 위해 광란질주!! ....이런 좌우명을 써놓고는 이런 그림을 붙여놨더군요... 아주 오~래전 만들었다 잊혀진- 옛날에 쓰던 블로그를 몇 년 만에 다시 돌아보는 것도 왠지 쏠쏠한 즐거움을 주네요. :)
아무리 몸부림쳐도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자정을 넘긴 길바닥에 앉아 소주를 마시며 너는 울었지 밑바닥까지 내려가면 다시 올라가는 길밖에 없을 거라는 그 따위 상투적인 희망은 가짜라고 절망의 바닥 밑엔 더 깊은 바닥으로 가는 통로밖에 없다고 너는 고개를 가로저었지 무거워... 더이상 무거워 지탱할 수 없는 한 시대의 깃발과 그 깃발 아래 던졌던 청춘 때문에 너는 독하디 독한 말들로 내 등을 찌르고 있었지 내놓으라고 길을 내놓으라고 앞으로 나아갈 출구가 보이지 않는데 지금 나는 쫓기고 있다고 악을 썼지 살아 있다는 것은 아직도 희망이 있는 것이라는 나의 간절한 언표들을 갈기갈기 찢어 거리에 팽개쳤지 살아 있는 동안 우리가 던지는 모든 발자국이 사실은 길찾기 그것인데 네가 나에게 던지는 모든 반어들도 실은 네가..
이 사진 보고 완전히 -_- 놀랐습니다. 이런 UI가 만들어질 수도 있군요. 비록 AS는 엉망이지만, 애플 사의 디자인팀은 정말 무시무시한 사람들입니다...
이제 페이퍼 하나만 더 쓰면, 원고지 100장 이상의 큰 원고들은 대충 끝날 것 같습니다. 지난했던 2주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힘을 내야겠습니다. ㅜ_ㅜ ...아아, 그런데 여행가고 싶엉. ㅜ_ㅜ
...캐러비안 베이의 해적. (눈물과 웃음 ㅜ_ㅜ)
수요일 수업, 토요일 정신분석(라깡) 시험. 정신분석 페이퍼 - 4.3 항쟁과 증언 공간의 정치경제학 페이퍼 - 세계가 지워진 곳, 헤이리 독일미학 페이퍼 - MMORPG의 미학적 가능성, WOW를 중심으로 6월말까지 졸업논문 데이타 수집 완료(7월 5일 교수님 미팅) 7월초까지 우수논문제 서론 작성 완료(7월 8일까지 제출) 에혀..ㅜ_ㅜ 당분간 제정신으로 돌아오긴 틀린 듯 합니다. ...아니면 포스팅이 폭주하거나. (응?)
» 미국 햄프셔 칼리지 학생들. 이 학교는 자유교양 또는 인문교양대로 번역할 수 있는 4년제 정규대학 ‘리버럴 아츠 칼리지’의 하나로, 〈인생을 바꾸는 대학들〉이라는 책에 나오는 40개 학교에 들어간다. 매우 미국적인 학제인 자유교양대는 세부전공보다 전반적인 교양과 지식을 쌓고 학생 개개인의 인성을 계발하며 사회정의 의식을 폭넓게 기르는 게 좋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큰대학들과는 지향이 다른 이들 대학에 미래가 있다. 〈인생을 바꾸는 대학들〉에 나오는 40개 학교 중에 역시 햄프셔 칼리지가 들어 있었다. 그 외에는 모두 처음 들어보는 학교였다. 그는 햄프셔 칼리지의 특징을 다음과 같이 열거한다. 우선 진보적인 자유교양대를 지향하므로 교수진의 사회의식이 투철하다. 학년 구분이 없고, 서클도 없으며, 체육특..
1. 고운 그대 머리맡에 노래 하나 놓아두고 나 다시 길을 떠난다 아침이 오는 곳으로, 그 빛의 땅으로 2. 아침엔 아침노래로 저녁엔 저녁노래로 그대와 만나고 싶었는데 스물 한살엔 스물 한살의 시로 스물 아홉살엔 스물 아홉살의 시로 그대 앞에 서고 싶었는데. ... 3. 그대 내게 준 꽃씨 하나 가슴에 품고 나 다시 길을 떠난다 길 없는 길을 걸어, 푸른별을 찾아
며칠전 우연히, 진보넷에 만들어두었던 개인 게시판을 찾았습니다. 와- 무려 7년전에 만든 게시판이네요. 개인적으로 피씨통신상에 올렸던 몇몇 글들, 그리고 친구들에게 보냈던 글을 정리해뒀던 게시판인데.. 까맣게 잊고 지내고 있었던 이야기들. 일단 제 블로그에 담아오려고 합니다. 날짜는 예전의 날짜로 맞춰서 복원하려고 하는데, 과거 날짜로 돌려서 글 올리면 마이밸리에 어떻게 나타날지 모르겠네요. 혹시라도 마이밸리, 또는 RSS에 갑자기 글이 많이 뜬다면 죄송합니다. 복원과정에서 나타나는 어찌할 수 없음..ㅜ_ㅜ 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생각해 보니, 비공개로 글을 올리는 방법이 있었군요...ㅡ_ㅡ;;;
구글에서 드디어, 모바일 웹(모바일용 지메일)에서도 한국어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기쁜 마음에 접속해 봤는데, LG-LF 1200에서는 root elemnet 가 없다는 메세지가 나오며 실행되지 않습니다. 검색해보니 KTF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WML(?)을 쓰는 SK와 LGT에서는 지원되지 않는다는 군요. ...갑자기 KTF로 번호 이동 해버릴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환성 = 손해로 여기는 이 나라의 이통사들은 정말...)
그날 오후에는 윈톤 켈리의 피아노가 흘렀다. 웨이트리스가 하얀 커피잔을 내앞에 놓았다. 그 두툼하고 묵직한 잔이 테이블위에 놓일 때 카탕하고 듣기 좋은 소리가 났다. 마치 수영장 밑바닥으로 떨어진 자그마한 돌멩이처럼, 그 여운은 내귀에 오래도록 남아 있었다. 나는 열여섯이었고, 밖에는 비가 내렸다. 그 곳은 항구를 낀 아담한 소도시,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에서는 늘 바다 냄새가 풍겼다. 하루에 몇 번인가 유람선이 항구를 돌았고, 나는 수없이 그배에 올라타 대형 여객선과 도크의 풍경을 질리지도 않고 바라보곤 했다. 설사 그것이 비 내리는 날이라해도, 우리는 비에 흠뻑 젖어 가며 갑판 위에 서있었다. 항구 근처에 카운터 외에는 테이블이 딱 하나밖에 없는 조촐한 커피집이 있어, 천장에 붙어 있은 스피커에는 재..
...푸른별리님에게 받았습니다...OTZ 평안히 지내셨습니까? 예- 독서 좋아하시는 지요? 아마도- 그 이유를 물어 보아도 되겠지요? 재밌어요. 한 달에 책을 얼마나 읽나요? 잡지와 요약본, 논문 빼면 15권 정도입니다. 주로 읽는 책은 어떤 것인가요? 요즘은 미학, 정신분석, 정치경제...(수업용 책들) 당신은 책을 한 마디로 무엇이라고 정의하나요? 칫- 당신은 독서를 한 마디로 무엇이라고 정의하나요? 칫-하는 짓. 한국은 독서율이 상당히 낮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그랬나요? 안읽으니까 낮겠죠(심드렁). 책을 하나만 추천 하시죠? 무엇이든 상관 없습니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 전 이런 소설이 좋아요- 그 책을 추천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언제봐도 뭔가, 따뜻해지는 마음- 만화책도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