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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14_이상호 기자의 싸움은, 현재 진행형

자그니 2006. 4. 14. 12:05
삼성 X파일을 둘러싼 이상호 기자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실렸다. 싸움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그리고 그는, "즐거운 마음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 진짜 기자다.

예전, 칼라일 그룹의 한국 사무소 직원이 "나는 왕처럼 살고있다"라고 친구들에게 보냈던 편지가 기억나는가? 그 일을 돌아보며 이정환님이 글을 썼다. 더불어, 투기자본(?)에 대해 쓴 글도 하나 같이 링크.

우리는 론스타와 소버린을 비난할 수는 있지만 이들을 막을 수는 없다. 이게 우리가 딛고 있는 시장의 현실이다. 시장을 버릴 수 없다면 시장과 시장의 시스템을 끊임없이 비판해야 한다. 어설픈 민족주의나 국수주의는 본질을 흐트러뜨릴 뿐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론스타를 흔들어봐야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시장을 부정하지 못하면서 론스타를 부정하는 것, 언론의 민족주의 담론의 한계가 여기에 있다.

- 이정환, 분노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에서 일부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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