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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06_빌 게이츠의 사무실?

자그니 2006. 4. 6. 10:11
빌 게이츠 회장의 사무실 근무 환경에 대한 기사가 실렸다. 타블렛 피씨와 트리플 스크린으로 구성된 컴퓨터, 전자필기인식 기능의 화이트 보드, 쉐어포인트를 이용해서 네트워크를 구축한 사무환경-으로 요약될 수 있을듯.

추적 60분에서 방여불가 판정 받은 후, 제작PD가 그 내용을 인터넷에 공개했습니다. 공개전에 예고되었던 파장과는 달리, 왠지 해프닝으로 끝날지도 모르겠다는 느낌.

요덕스토리라는, 북한수용소 문제를 다룬 뮤지컬이 있다. 별로 재미있어 보이지는 않던데, 요즘 말이 많다. 두 신문의 180도 다른 기사논조도 비교거리다. 문화일보는 이 연극을 보고 왜 박근혜가 자기 생각을 밝히지 않냐고, 총리지명자 사상검증을 하지 않냐고까지 몰고가고 있다. 연극평론가 장성희씨의 말을 빌자면 이 뮤지컬은 "이념의 간증극"이다.

평론가 이명원씨가, 한국 대학사회에서 논문의 내용은 등한시한채 "논문이 실린 매체의 권위"와 "논문의 숫자"등 "양적"으로만 평가하는 경향에 대해서 시니컬하게 씹어준다. 망할 대학 (서열) 평가-는 이렇게 대학의 본질을 침식한다.

등록금 춘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렇지만 아직, 많은 이들이 무관심한 것은 두가지 이유일게다. 참여하는 방법을 모르거나, 아르바이트 하느라 시간이 없거나(물론 농담).

어이 없는 소식이 하나 더 있다. 이희정씨의 '내게 너무 사랑스런 뚱댕이' 와 TV드라마 '두근두근 체인지' 사이에서 일어난 표절 파문은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일. 그런데 오히려 이희정씨가 돈을 물어줘야할 판이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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