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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at Zagni
당신은 참 - 성시경
오늘의 주제가는 성시경, 당신은 참. 사랑한 다음에 후회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사람이 죽을 것을 알면서도 살아가는 것처럼, 누구나 헤어질 것을 알면서도 사랑하지만. 그래도 헤어진 사람이, 마음에 곱게 남아있는 것을 알게된 때엔, 기쁘다. 어찌 미워한 적 없었겠냐만. 왜 나는 안되는 거냐고 원망안했겠냐만. 그래도 당신 흔적이 내 안에, 그렇게 예쁘게 남아 있는 것을 보게된 날은, 참 좋아서 눈물이 날 것만 같다. 당신은 마음 안에따뜻한 빛을 품고 있는 사람. 추운 겨울밤의 가로등새벽 첫 차의 기적 소리멎어버릴 것 같던 내 심장에호-하고 불어주던 입김 그 환한 빛에 잠시 끌렸던 것,어떤 일이 있어도 후회하지 않아. 그러니 당신,돌아보지 말고,마음껏, 행복해지기를. 당신은 참 내게는 참 그런 사람바보..
살아가다/화양연화
2012. 11. 22. 1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