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친척들이 사는 시골에 내려갔을 때 마땅히 읽을 게 없어 "축산신문" 이나 농약 사용설명서를 20분 이상 읽어본 적이 있다.
= Y. ... 읽을거리가 없는 것은 고문이다.
4. 신문을 광고(와 신문 사이에 끼여있는 광고지)와 주식시세를 포함해서 1면부터 끝까지 다 읽어본 적이 있다.
= N. 주식 시세를 다 읽는다구? 오마이갓!
5. 대형서점에 한 번 가면 평균 3시간 이상 서 있는다.
= N. ... 세상 사는게 그렇게 만만하지 않다...-_-;; 1~2시간 정도다.
6. 책 냄새를 좋아하고 5가지 이상의 책 냄새를 구별할 수 있다.
= N ... 가능할 리가 없잖아-
7. 지하철이나 버스를 탔을때는 주로 신문이나 잡지나 책을 읽는다.
= Y. 없으면 사서라도 읽는다. 광고라도 읽는다.
8. 집을 떠나게 되면 (예:피서갈 때, MT갈 때) 꼭 책이나 잡지 한 권 이상을 가방에 챙긴다.
= Y. 특히 유럽여행갈때, 12시간 정도 걸리는 비행기 안이 행복했다.
9. 책값이 비싸서 망설여본 적이 없다. 책값은 아무리 비싸도 아깝지 않다.
= N ... 요즘 책 값 정말 비싸다.
10. 나는 서핑 중독 증세도 있다.
= Y. ... 없다고 절대 말 못한다.
11. 하지만 채팅보다는 주로 눈팅을 선호한다.
= Y. 예~전 피씨통신 시절부터 채팅 기피증은 유명했다.
12. 책을 도저히 놓을 수 없어 약속시간에 늦을 때가 종종 있다.
= N. ... 절대로 그래서 늦어본 적은 없다 -_-;
13.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선생님 몰래 책을 읽은 적이 있다.
= Y. ... 중학교 중간고사때 영웅문에 빠져드는 바람에 공부 안하고 책만 읽은 기억도.
14. 학교 도서관 사서 선생님과 알고 지냈다. (단, 학교 도서관이 없었던, 또는 사서 선생님이 없었던 불행한 학창시절을 보낸 이들은 공공 도서관 사서나 서점 주인도 됨.)
= Y. ... 집 앞에 있던 일본 서점 쥔장 아저씨랑 친하게 지냈다.
15. 맞춤법에 민감하다. (예를 들어 "찌개"를 "찌게" 라고 쓴 식당에 들어가면 불편해진다.)
= Y. 심하지는 않지만, 조금. 대신 스스로가 제대로 알고 있는지를 항상 묻는다.
16. 혼자 식사할 때는 책이나 신문을 보면서 밥을 먹는다. 결국 찌개는 식고 밥은 딱딱해진다.
= Y. .. 그래도 찌개 식는 일은 없다. 같이 먹고 보니까.
17. 밤에 불빛이 밖으로 새나가지 못하게 이불을 둘러쓰고 몰래 책을 본 적이 있다.
= Y. 국민학생 시절이었다. 눈 버렸다.
18. 고3 때는 집에서 나 때문에 신문을 끊었다. (논술 세대는 제외)
= N. ... 울 어머니 취미가 신문 보시기다.
19. 시험 전날 딴 책을 보느라 밤을 새거나, 책을 읽느라 숙제를 못해간 적이 있다.
= Y. ... 이미 위에서 이야기했다.
20. 플랫폼에 걸린 지하철 노선도는 아무리 오래 봐도 재미있다.
= N. 설마, 설마-
4개 이하 : 책 좀 읽어라 ~
5~12개 : 뭐 그럭저럭 정상 ~
13~15개 : 활자 중독
16개 이상 : 당신은 이미 요미코 리드먼
총 12개- 아슬아슬하게 정상.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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