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that Zagni

어젯밤의 상태 본문

살아가다

어젯밤의 상태

자그니 2006. 2. 25. 15:29

오랫만에 친구들과 홍대앞에서, 새벽까지 달려봤습니다.
아아, 이 얼마나 그리운 새벽 첫 차...라고 쓰고 싶지만, 금요일밤이 클럽데이였던 상황이라, 지하철은 아침부터 초만원.

거의 아줌마급 파워로 자리를 잡아가며, 졸고 졸고 또 졸다가 집에 귀가. 일어나 보니 지금이군요....o_o (아침인가요, 점심인가요, 저녁인가요-)

그저께 올린 포스트에 달린 여러분들의 관심에, 개인적으로 깜짝 놀라고 있는 중입니다. 이오공감에 올라간 탓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많은 블로거분들이 그동안, 무선 인터넷 요금의 불합리성에 대한 불만이 엄청나게 쌓이신 상태셨군요(너무 많아, 일일이 다 댓글 달아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관련해서 한번더 내용을 검색해 봤습니다. 이통사에서 대책-이라고 내놓은 것이 있긴 있군요.

디지털 타임스_무선인터넷 요금제 쉽게 바뀐다.

핵심은, ① 다운로드 받기 전에 데이타 이용료가 얼마가 드는지 미리 알려주고, ② 메뉴 정액제(... 뭘까요?)를 도입해서 무선 인터넷 콘텐츠의 '메뉴(!!)'를 볼때 드는 이용료를 정액으로 이용할수 있게 하며(...정신 아득...), ③ 이용요금 4만원, 8만원 초과때 문자로 알려주던 서비스를 2만/4만/6만/8만/15만원이 넘을때도 문자로 알려준다(...정신 혼미...)....고, 이런 서비스를 2006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_-;; 실시하겠다는 군요...

1번은 대찬성입니다만, 2번의 메뉴 정액제를 이용하지 않을경우 역시 추과 데이타 이용요금이 나올것이고, 2번은 결국 메뉴만 봐도 데이타 요금이 부과된다는 것을 확실히 알려주는 장치에 불과하며(누가 쓸까..o_o), 3번은... (장난하ㅤㄴㅑㅅ! 쌍-) ... 게다가 별다르게 어려울 것도 없어 보이는 것들을 2006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실시한다는 것은.

제발, 좀 착하게 살아보자. 제발.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