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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다/즉석사진

나는 도서관이 좋다

자그니 2005. 6. 30. 19:13

▲ 오늘 도서관에서 새로 빌린 책들

정말로 더웠던 하루.
북상한다던 장마전선은 대체 어디로 올라갔는지 궁금.
결국 나쁜 음식 먹지 말자는 결심은 흔들리고,
라면과 플래인 요구르트를 먹다. (...그런데 입맛이 바뀐 탓인가. 라면은 정말 먹기 힘들었다.)

마포 평생 학습관에 다녀오다.
살까 말까 망설이던 "삿포로행 도라에몽 기차를 타다" 책을 빌리다.
이래서 나는 마포 도서관이 정말 좋다...ㅜ_ㅜ

많은 사람들이 그렇듯이, 그 한가득 쌓인 책을 보면 나는 행복해진다.
게다가 읽을만한 책들은 왜 이리도 많은지...ㅜ_ㅜ
예전 학교 개가 도서관을 거닐다가 너무 낡은 책들 뿐이라
(파리 대왕을 찾았는데 1976년도 책이 가장 최근판으로 들어와 있더라...)
어이가 없었던 생각을 하면, 여긴 정말, 너무 좋다...ㅜ_ㅜ

앞으로도 아끼고 사랑해 줄께.
마포 평생 학습관(..을 빙자한 마포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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