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보다/메모하다
낙하하는 저녁 - 에쿠니 가오리
자그니
2004. 6. 1. 10:15
"박살났어. 아무렇지도 않게 말한다니까. 기대하는 것 딱 질색이야!"
다케오는 하나코의 말투를 흉내냈다.
"기대?"
"호의를 보이는 것은 자기 마음이지만,
자기 멋대로 물 줘 놓고 화분에 물 주는 것처럼 기대하는 건 곤란하다고."
- 낙하하는 저녁, 에쿠니 가오리, P 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