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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that Zagni
충고를 했으면 책임을 져라 - 구여친클럽
구여친클럽에서 딱 하나 건져낸(?) 대사, 조권 감독이 송지효에게 던지는 말- "충고를 했으면 책임을 져야지" 잔소리와 충고의 경계는, 바로 저기에 있는 것이 아닐까. 덤으로 나지아(장지은) 사진도 한장. 배역은 그저 그랬지만(똑똑한 상류층 여성처럼 나오다 갑자기 청순바보 -_-;), 장지은이란 배우가 참 예뻤다.
읽고보다/메모하다
2015. 6. 28. 02:12
국민화가 박수근展
팬더 1600 보러 간김에, 동대문 DDP에서 전시중인 박수근전을 관람하다. 생각보다 원작은 독특했다. 아주 두터운 질감. 평면으로는 볼 수 없는 어떤 입체감. 하지만 너무 작품 자체가 어두웠다... 그림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더께가 앉은 느낌? 그리고 전시된 작품수가 적었다. 그래도 내겐 가을느낌, 오래전, 어린 시절의 가을을 생각나게 해주는 그림들이라, 반갑긴 했다. * 전시장에서 등산복입고 사진 막막 찍으시는 아주머니 아저씨들은 차라리 전시장 안왔으면 좋겠다는 생각. 사진 금지 표시가 되어 있는데 안의 직원들도 제지를 잘 안하더라. 플래시는 안터트리고 찍었으니, 트러블 생기는 것보단 그게 낫기도 하겠지만. * 위 그림은 박수근 작품중 가장 좋아하는 작품 '골목안'. 1950년대에 그린 그림으로,..
읽고보다/기록하다
2015. 6. 17. 23:21